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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더 사람스러운 사춘기 자녀와 공부하는 법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내 아이 교육법, 엄마와 딸, 공부에 대한 짧고 찐한 대화

[책으로 엮게된 동기] - 공익적 목적 : 독자들에게 1) 자녀와 공부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기회로 활용하도록 용기 주기 2) 엄마표 공부가 좋다는 점 알리며 사교육 줄이기에 일조하기 3) 자녀의 공부를 도와주기 위해 엄마도 열심히 책 읽으며 자기 개발하도록 자극 주기 4) 좋은 부모와 자녀가 되기 원하는 누구나 우리 가족의 이야기책을 만들 수 있다는 점 알리기 - 개인적 목적 : 사랑스러운 카이와 제이에게 엄마의 잔소리가 듣고 싶을땐 언제든 들춰 보렴
[책으로 엮게된 동기]
- 공익적 목적 : 독자들에게
1) 자녀와 공부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기회로 활용하도록 용기 주기
2) 엄마표 공부가 좋다는 점 알리며 사교육 줄이기에 일조하기
3) 자녀의 공부를 도와주기 위해 엄마도 열심히 책 읽으며 자기 개발하도록 자극 주기
4) 좋은 부모와 자녀가 되기 원하는 누구나 우리 가족의 이야기책을 만들 수 있다는 점 알리기

- 개인적 목적 : 사랑스러운 카이와 제이에게
엄마의 잔소리가 듣고 싶을땐 언제든 들춰 보렴
엄마 생활 17년차 인데도 여전히 엄마 되기가 새삼스러운 까닭은 자녀가 커가면서 겪어야 하는 경험이 늘 새것이기 때문입니다.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공부와 진로로 고민하는 자녀를 옆에 둔 평범한 엄마로서, 자녀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응원해 주고 함께 성장하고 싶어 같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회생활 21년차에 들어서며, 지난 20년간은 나를 위해 배우고 성장했다면, 앞으로의 20년 동안은 그것을 나누는 데 열심을 내기로 마음을 먹고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자녀와 안 싸우고 공부하는 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이고 후배들이 퇴사 전 상담하러 찾아오는 퇴사 유발자라는 별명을 가진 것도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재능을 적극적으로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작가 검이입니다.

<>는 사교육 노노, 엄마표 홈스터디를 통해 자녀와 엄마 둘 다 서로 공부 상식과 삶의 지혜를 넓혀가는 에피소드를 글감으로 삼았습니다. 글에 등장하는 자녀 카이의 전체 공부를 100이라고 하면 이를 구성하는 것은 학교 70, 홈스터디 30 정도이므로 이 책은 학교를 전격 그만두고 홈스쿨링으로 인도하는 지침서는 아닙니다. 또한 자녀가 공부를 너무 잘 한 결과, 이렇게 훌륭한 대학에 들어갔노라 자랑하는 책도 아닙니다. 카이가 공부하는 것도, 강요 받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엄마와 딸이 삶에서 이루고자 하는 영점을 조정을 일찌감치 완료했고, 그에 따른 실천 사항으로 학교 공부는 카이 본인이 알아서 하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일 경우 엄마와 홈스터디를 살짝 추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지 수십 년이 지난 부모로서 자녀를 가르친다기 보다는 서로 공부하며 이해를 자극하고 돕는다는 마음으로 홈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엄마표 홈스터디의 첫번째 효용이지요. 저희 중고등학생 때 교과서 틀 안에만 갇혀 재미 없게 배웠던 것과 달리 요즘에는 관련 책들이 어찌나 재미있는지요. 그리고, 블로그와 유튜브에도 관련 상식이 넘치므로 이제사 공부하며 얻는 재미는 생각지도 못했던 두 번째 효용입니다. 시험을 위해서가 아니라 호기심으로 수학, 과학 책들을 읽으면서 부모는 자녀의 눈 높이에 맞춰, 자녀는 부모의 눈 높이에 맞춰 서로 책을 권하다 보면 이만한 뇌 개발, 자기계발도 없지 싶습니다. 각 책들은 글 중간 또는 말미에 삽입했습니다.
더 나아가 자녀와 대화를 글로 남기는 것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세 번째 효용이 있습니다. 자녀와 나눈 대화를 글로 엮겠다고 마음 먹은 후부터 대화에 좀 더 정성을 가미하게 되더군요. 자녀가 말한 한마디 한마디를 되새기고, 불명확한 부분은 추가로 물어 자녀의 생각을 확인하고, 부모의 생각을 덧붙여 되돌려 주는 것. 이런 레벨의 대화를 사춘기 자녀와 할 수 있다니. 공부하라는 일방 잔소리 단계에서는 꿈도 꿔 보지 못한 부모와 자녀간 고급 대화 레벨이 사용되는 거죠.
각 꼭지는 공부할 때 나눈 대화 주제로 꾸몄으며 자녀가 더 나은 자신이 되길 바라며 의도를 가지고 던진 『엄마의 공부말』을 꼭지 말미에 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녀가 뒷얘기나 소감 코멘트가 있을 시 『카이의 후기』라고 덧붙였습니다.
자녀의 삶 속에서 말이 씨가 되길 바라며 던진 이 공부말들이 언젠가 자녀의 삶의 정원에서 풍성하게 싹을 틔우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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